배꼽빠지는 이야기, 사이다툰

친구한테 야동 공유하다 일어난 대참사 😝

$¤¡€° 2022. 6. 6. 00:06

몇 년 전 일입니다.

 

당시 학생이던 저는 아주 감동적인 야동을 구하게 됐습니다. 

 

정이 많던 저는 친구들과 나누기 위해서 메신저에 접속했어요.

 

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메신저에는 친구 욕삼이밖에 없었어요!

 

욕삼이는 3분동안 쉬지 않고 욕을 겹치지 않게 쏟아낼 수 있다고 ㅋㅋㅋ

 

욕삼이에게 야동 파일을 전송하며 메신저를 날렸습니다.

 

"대박이다, 욕삼아~ ㅋㅋ 노모자이크 "

 

역시나 야동의 제목을 확인한 욕삼이는 곧바로 파일 전송을 수락하던군요!

 

하지만 곱게 야동을 보내주면 재미가 없기에

 

어느 정도 파일 전송이 됐을 때 중지시키고 메시지를 날렸습니다. 

 

"ㅋㅋㅋ 끝까지 받고 싶으면 '형님'이라고 불러봐라"

 

그러자 욕삼이는

 

"형님!"

 

"오냐 ㅋㅋㅋ"

 

어느 정도 파일을 보내다가 또 다시 중지시키고 메세지를 날렸습니다.

 

"'존경해요! 형님' 해봐 임마!"

 

그런데 욕삼이가 이번엔 대답을 안하더군요.

 

'까칠한 욕삼이였기 때문에 장문의 욕을 쓰고 있나?' 생각하던중

 

메세지가 띵동!

 

"존경해요! 형님"

 

"그래 그래 ㅋㅋㅋ"

 

장난은 딱 거기까지만 했어야 했는데...

 

근질근질 참지 못하고 한 번 더 파일 전송을 중지했습니다. 

 

"끝까지 받고 싶으면 개처럼 짖어봐"

 

메시지를 보고 웃고 있는데 핸드폰으로 욕삼이에게 직접 전화가 오더군요.

 

'아! 이만백가지의 욕을 쌩라이브로 쳐듣겠구나!'

 

생각하며 전화를 받았습니다.

 

"어, 욕삼아~"

 

"어, 지금 학교로 농구공 들고 오라!, 얘들이랑 가는 중이다"

 

"뭐야, 너 지금 메신저 접속하고 있는...있는데"

 

"어? 아빠가 인터넷 고스톱하고 있는데?"

 

그렇습니다.  저와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던 욕삼이는 욕삼이 아버지였어요!

 

이거 뭐 어찌해야하나 당황하고 있는데 메세지가 왔어요!

 

.......

 

그 뒷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~ ^^

 

 



https://youtu.be/fx5ajDZdIBQ

출처: Youtube 재흙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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